11.6 ~ 11.8 까지 이박 삼일의 협회 친목회 부부동반 동경 여행을 다녀 왔다.
어울려 술먹고 온천하고 빠찡꼬 하는 대표적인 일본 놀이 관광 이지만
신승사 구경만은 나름 의미를 가진다요.
원조 카스가도로(고사리 석등)들이 줄지어 있는 뒤의 건물이
신승사의 인왕문 (1830)으로 목조 사천왕을 모신곳이다.
가따나 요즘 우리나라 절집에 설치되고 있는 고사리 석등들을 볼때면, 하필이면 왜식이냐 하고 편치않은 마음 이었는데
스님네들의 문화재에 대한 상식이 미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저런걸 시주하는 신도들의 무지에도 있지 않겠나.
사대천왕은 철망으로 가려 사진 담기가 쉽지 않다요
겨우 철망 사이로 핸드폰 촛점을 맞춰 보지만...
별 작품이 아니 나온다요.
철망 사이로 여러번 시도해 보지만 몇장의 부분만을 담았을 뿐이다.
인왕문 뒤쪽의 칼.
세밀한 조각이 핸폰을 들이 밀게 만든다.
삼층 목조탑(1712)
후원엔 이것외에 또한기의 석탑이 있었지만,
지붕돌 합각선의 우동과 낯익은 기단형태에 눈길을 머문 곳 이다요.
통도사 금강계단앞 오층석탑의 기단 장식과 흡사 하다요.
통도사 오층탑이 일제시대에 설치된거라 일본식이 가미된것을 짐작은 했지만
비슷한 형태를 여기서 보니 어찌 욱 하는 감정이 치민다요.
왜식이 깔리는 우리절의 형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걸 보니
역시 난 한국 토종 구경꾼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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