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화사 삼층석탑.

 

 

 

 

 

 

 

 

탑만 등급으로 분류하는 버릇이 있는게 아니라

절집도 종파별로 차등을 둔다.

탑이 위치한 용화사는 조계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절집 대하기를 심퉁하게 바라본 마음이 있었다만,

절집도 스님네의 분류도 모두다 부족한 내 선입감 때문이다요. 

 

용화사에는 금세의 탑이지만 탑들이 많다.

탑 좋아하는 스님이라 그런지

염천 더위에 구경꾼을 손님이라고 청하지않는 설명을 열심히 하신다요 

스님이 인근 연화사지(?)에서 오년전쯤 옮겨와서

대략 맞추어 놓았다는 용화사탑은 없는 절집 예산에 안타까움이 묻어 난다요.

구경하는 사람도 안스럽긴 마찬 가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