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지정외 탑/경주지역
탑골 삼층석탑.
비이오
2014. 8. 20. 14:12
탑곡 마애불상군 (보물 201호)
마 애 탑
탑골 용화사 탑부재
올해는 여름의 끝자락에 유난히 비가 잦다.
간만에 찾은 탑골엔 비 젖은 마애불들이 선명하게 자태를 드러 낸다.
더러 흐릿한 마애불을 구경 할때 지닌 생수를 끼었는 불경을 저지르곤 하는데
비님 덕분에 구경은 잘 했다요.
경주 곳곳엔 탑 편 들도 많다.
조각편 하나까지 구경 다니는건 전문가들의 몫이라 치부하지만
꽃밭 귀퉁이를 차지한 용화사 탑도
한때는 누군가의 지독한 염원을 담고 있지 않았을까.